반려동물 사료표시기준 생긴다!
안녕하세요, 콩누나예요 😊
요즘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정말 많죠?
저도 주변에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사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족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사료, 과연 제대로 알고 고르고 계신가요?
사실 지금까지는 반려동물 사료가 일반 가축(소, 돼지, 닭 등)
사료와 동일한 규정으로 관리되고 있어서,
반려동물에게 맞는 정보 제공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드디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반려동물(개·고양이) 사료에 대해 별도 표시 기준을 마련하면서,
앞으로는 제품의 영양 기준과 성분, 목적을 보다 명확히 구분해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2025년 ‘반려동물 사료 표시기준’ 제정 소식을 콩누나가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
📌 기존 문제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는 양축용 사료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개·고양이의 생리적 특성이나 성장단계, 영양 요구량에 맞춘 정보가 부족했고,
제품마다 표기방식이 달라서 소비자가 헷갈리는 경우도 많았죠.
특히 '영양균형이 맞는지', '성장기용인지, 성묘용인지', '주식용인지 간식용인지' 등 기본적인 구분조차 어려웠어요.
📌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점
농식품부는 펫푸드 시장의 고급화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개·고양이용 반려동물 사료에 별도 표시기준을 마련했어요.
해당 기준은 2025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입니다.
① 완전사료 vs 기타사료 구분
- 완전사료: 반려동물의 생애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
- 기타사료: 특정 영양소만 제공하거나, 간식·보조목적 제품
예: A사의 강아지 사료가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을
생후 3개월 강아지 기준으로 충분히 포함했다면 ‘완전사료’로 표시 가능.
B사의 고양이용 치킨 져키는 영양 불균형 가능성이 있어 ‘기타사료’로 분류.
② 필수 표시사항 추가
- 제품명
- 반려동물 사료 유형 (완전사료 / 기타사료)
- 대상 동물종 및 생애단계 (예: 성견용 / 노령묘용 등)
- 영양 성분 및 주의사항 등
③ 허위·기만 광고 방지 강화
‘100% 자연식’, ‘수의사 추천’ 등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강조 문구에 대한 기준도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과장 광고, 소비자 기만 행위 방지가 가능해지고,
제품 간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요.

📌 예시 시나리오
소비자 A씨는 대형마트에서 ‘전연령용 사료’라고만 쓰여 있는 사료를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생후 1년 미만의 강아지에게 필요한 칼슘이나 DHA가 부족한 제품이었어요.
2028년부터 새 표시기준이 적용되면 해당 제품은
‘기타사료’로 분류되어, A씨가 올바른 구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의사 인증’이라고 표시된 사료를 구매한 B씨도,
근거 없는 광고는 사라지게 되어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 체크리스트
- 📌 적용 시점: 고시 후 3년 후 시행 (예상 시행: 2028년 7월)
- 📌 사료 분류: 완전사료 vs 기타사료
- 📌 표시 의무: 제품명, 유형, 대상 동물종, 성분 등
- 📌 광고 규제: 기만·오해 유발 표현 사용 제한
⚠️ 주의사항
📍 새 제도는 3년 유예기간이 있으므로 당장은 모든 제품에 적용되지 않아요.
📍 하지만 수출용 사료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조기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반려동물 식품업체나 유통업체는 미리 대응하는 것이 좋아요.
❓ 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시판되는 제품도 표시 바뀌나요?
→ 2028년부터 시행이므로, 그 전까지는 기존 제품 표시도 병행됩니다. 다만 일부 브랜드는 조기 반영할 수 있어요.
Q2. 완전사료 인증을 따로 받아야 하나요?
→ 영양 기준 충족 여부는 제조사에서 분석한 자료에 근거하며, 별도의 정부 인증제는 아닙니다.
Q3. 간식은 모두 기타사료인가요?
→ 네, 기본적으로 간식류는 '기타사료'로 분류되며, 주식으로 사용하기에는 영양이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말,
이제는 정말 일상처럼 쓰이고 있죠.
이번 반려동물 사료 표시기준 마련은 단순히 포장에 글씨 몇 개 더 넣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라고 생각해요.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받고,
사료를 신뢰하고 고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반려동물 시장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겠죠.
2025년 7월 고시 후 3년 유예를 거쳐 2028년 시행이지만,
사료 제조사나 유통업체, 그리고 반려인 모두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책입니다.
정책·복지·세금 정보도 이렇게 생활 속에서 직접 와닿을 때,
비로소 ‘우리 가족을 위한 정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따뜻하고 실용적인 제도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우리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